오늘은 참 힘든 하루...


오늘은 한달전에 예약한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는날.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했었습니다. 왜냐면 울 회사에서 가까이 있으니까.
몇일전부터 계속 문자도 오고, 전화도 오고. 귀찮다고 느껴질 정도로 꼼꼼하게 챙겨줘서 고마웠었죠..

문자는 <세브란스 병원 예약 알림김성수님, 11월 19일 13시 00분.> 이런식으로 왔었어요.
그래서 그 정성에 고마워하며 일부러 30분전에 도착했더랬죠.ㅋ.

접수처에 가서
예약하고 왔습니다. 별따는 수야 이구요. 어디어디 진찰 받으러 왔어요.
네... 어라? 예약자에 없는데요?

네? 그럴리가요? 문자도 왔는데요? 여기요
번호가... 1599-1004네요? 여긴... 신촌에 세브란스 병원인데요??


<출처 : http://digitalis.egloos.com/4496812>

세브란스 병원이 또 있어요.-0-??


네... 세브란스 병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던 거라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 되었던 겁니다.
하지만 제가 설에 온지 1년여밖에 안된지라... 병원이 체인점처럼 있는지는 몰랐던 겁니다. 이런줸장.

30분만에 신촌으로 날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ㅠㅠ;

결국 그냥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찰 받았습니다. 3시간을 기다리고서..-_-;;
이 뭐하는 짓인지 아놔;;;ㅠㅠ

그렇게 진찰을 받고 큰고모 덱에 찾아갔습니다. 상왕십리랑 신설역 중간에 계신지라 고모를 찾아 뵙고선 돌아오는데 신설동역이 조금더 가깝기 때문에 신설동역으로 가서 강남 방향의 전철을 타면 되겠다 싶어서 성수역 방향을 탔죠. 그랬더니 이놈이 성수역이 종착역이네요;;; 뭐 이리 짧게 달려. 아놔;; 이상한 전철일세.;;
뭐 그래도 내려보니 건대입구 방향의 플랫폼이길래 기다렸다가 오는 전철을 탔더랬죠.
자~ 이제 편히 앉아서 집까지 가면 되는거야~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잠시 눈을 들어 보니 이게 왕십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써글!!!-_-;;;

이거 왜 반대로 달리고 있냐고!!!ㅠㅠ;;;

아놔 이씽.

결국 도중에 4호선 갈아타고 다시 사당에서 2호선 갈아타고 집에 왔습니다.

정말 추웠는데 정말 꼬이는 그런 하루였네요.
휴가안내고 왔었음 클날뻔했어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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