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질러버린 터키여행] 이스탄불은 여유롭게.

어제 새벽 5시에 잔 영향일까?

밖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에 잠시 깨서 시계를 보니 9시 반이다!

앗!!! 아침 식사 마무리 시간이다!

벌떡일어나서 후다닥 올라가서 밥을 후루룩 먹어치우고 내려왓다.

그러고보니 다흰이가 로비에서 떠들고 있다.

다흰이랑 어떤 남자... (난 왜이렇게 남자이름만 까먹는담..-_-a)랑 쿰피르를 점심으로 먹기 위해 출발했다.

어제 찍어둔 쿰피르 가계를 찾아 나섰다.

막판에 약간 헤메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찾아 들어가서 먹은 쿰피르!

캬~~~ 이거 정말 맛있다. 가격도 6리라로 너무 적당하고.

한국가서 가계열면 정말 잘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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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남자랑은 헤어지고 다흰이랑 오늘은 동행하기로 했다.

원래는 프린세스 아일랜드를 가려고 트렘을 타고 종점인 크라콰이까지 이동하였다.

거기서 프린세스 제도를 가는 배편 시간을 봤더니 너무 애매한 시간. 2시에 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도르바흐체 궁전을 보러 걸어서 이동.

그런데 이게 왠일 궁전에 도착해보니 궁전은 오늘 문 닫는 날이란다.

제길!!! 내 여행은 왜이래!! 가는곳마다 문닫는데.ㅠ.ㅠ;;;

돌바흐체 궁전의 휴관일은 월요일이다...-_-;;;;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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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리수 없이 인증샷만 남기고 이번엔 그보다 좀 더 위에 있는 유르드즈 궁전을 찾아 떠났다.

그런데 이 유르드즈 궁전은 아무도 모른다.

많은 현지인들에게 물었으나 제대로 아는이가 없다.

심지어 지도를 보여줘도 모른다...

이런곳은 가볼 필요가 없다는 판단하에 그냥 갈라타 탑으로 향했다.

높은곳에 있는 갈라타 탑이라 그런지 시작부터 오르막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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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골목을 따라 오르자 조심스레 얼굴을 내미는 갈라타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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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타워에는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7층까지 올라간다. 입장료는 10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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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타워에서는 이스탄불을 전부 볼수 있다. 정말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았다.

기분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그렇게 시간을 한참 보내고 내려오는 길에 마신 갈아먹는 과일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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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과일을 먹었는데 자몽 같은 맛이다. 아니면 자몽일지도 모른다.

너무시원하고 상큼하고 짜릿하고 시큼한 맛이다.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근데 1리라다!! 쿠하 좋다!

보일때마다 마셔줄테다.

그렇게 갈라타 타워를 뒤로하고 갈라타 다리를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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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다리위엔 이렇게 항상 낚시꾼들이 많다.

갈라타 다리를 지나니 왠 배들이 들썩들썩 움직인다.

뭐지? 하면서 다가가 보니 배 위에서 고등어 케밥을 만들고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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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함 먹어볼걸 그랬네.ㅎㅎ

여기를 지나 이집션 바자르로 들어섰다.

역시 가이드북에 나온듯이 재래식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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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션 바자르를 따라서 움직이다 보니 그랜드 바자르로 이어진다. 헐... 많이도 걸었네;;

여기까지 오니까 힘들다.ㅎㅎ

그래서 같이 온 다흰이보고 그냥 들어가자고 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잠시 쉬다가 다흰이랑 하나랑 작별인사를 하고 나는 샤프란 블루행 버스에 올랐다.

즐거운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이스탄불. 10일뒤에 다시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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